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가 정재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3일(오늘)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극 중 노민우는 응급의학과·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을 맡았다. 그는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한 인물.

이날 노민우는 백범 역의 정재영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일주일 전쯤 처음으로 국과수 분들과 연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긴장이 돼서 NG도 많이 냈다. 정재영 선배님 캐릭터가 '나가 나가' 하면서 화를 많이 내는데, 그래서 제가 NG를 낼 때 화내시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며 "그런데 따뜻하게 '괜찮아', '우리도 그랬어', '편하게 해'라고 응원해주셔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탈 없이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희 단체 카톡방이 있는데, 제가 이제 합류해서 선배님들께 기쁨을 드리고자 노력 중이다. 그래서 '원펀맨' 이모티콘을 살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고 귀여운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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