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제작발표회 조한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빙의' 조한선이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2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척 스릴러.

극 중 조한선은 종합병원 외과의사 선양우를 연기한다. 그는 일류대학 출신으로, 탁월한 실력과 잘생긴 외모, 매너까지 갖춰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 하지만 예측불가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 조한선은 "OCN 장르물을 해보고 싶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며 "입체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에 비중을 뒀다.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것이 초점인데, 그런 것들이 잘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한선은 첫 장르물인 만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역할에 들어가고 입체적으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까 힘들었다. 대사부터 시작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굉장히 편했다. 선배님들께서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많이 배우기도 한 것 같고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송새벽은 "조한선 씨와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됐는데, 저한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면서 2박 3일 동안 저희 집에 놀러왔다. 라이프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캐릭터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한선 씨가 얘기를 한 부분에서 저야말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는 오는 3월 6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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