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제작발표회 고준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빙의' 고준희가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2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척 스릴러.

극 중 고준희가 맡은 홍서정은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영매지만,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 촌철살인 화려한 말발로 상대방을 누르는 포스가 남다르지만, 강해 보이는 겉모습 뒤 친엄마의 소재조차 모른 채 홀로 살아온 진한 외로움이 있다.

특히 고준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 고준희는 "장르물은 첫 시도인데, 제가 장르물을 찍게될 줄 몰랐다. 저한테도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몸에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는 오는 6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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