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일반인 인터뷰 녹취하는 사복 경찰? '의혹 증폭'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피해자 가족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이를 몰래 녹취하던 사복 차림의 남성을 발견하고 소속을 밝히라 요청한다.

알고보니 사복 차림의 남성은 자신이 경찰임을 고백하며 "부정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 녹취를 했다. 이번에 모 방송 홍 씨 때문에 많이 당한 거 아시죠? 조심하세요"라고 말을 한다. 후에 제작진은 해당 경찰서에 신분 확인을 요청하자 관계자는 "저희 소속 해양 경찰관이 맞다"고 밝히며 녹취는 해당 경찰의 개인적인 돌발행동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진짜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배 기우는 모습 나올때마다 소름 돋아서 못 보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경찰 녹취 정말 소름 돋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