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인성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공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의 조인성(오수 역)이 송혜교(오영 역)를 향한 그리움의 눈물을 흘린다.

지난 27일 방송된 '그 겨울' 14회에서 모든 것을 알게된 영이 수와 왕비서(배종옥)를 떠나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둘만의 여행에서 돌아온 영은 수에게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고 수는 아무말 없이 집을 나섰다.

영과 헤어지고 희선의 집으로 돌아온 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잠을 자고 차를 팔아 진성의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김사장을 만나 78억을 정리할 새로운 판을 짜고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 밤 방송될 15회에서 수는 희선(정은지)과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눈물로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 동안 애써 꾹꾹 눌러담았던 영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 보고싶은 마음이 한번에 모두 뒤섞여 눈물 방울이 되어 떨어진다.

이 장면은 영의 집을 나온 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내보이는 신으로 조인성의 명품 눈물 연기가 어우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 겨울' 15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