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 사진 : 하퍼스바자 제공

배우 신민아가 보는 이까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되는 화보를 선보였다.

1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배우 신민아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홀리데이 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는 ‘민아 산타’라는 화보 콘셉트와 꼭 맞아떨어져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결과물을 완성했다. 실제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신민아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매우 훈훈했다고.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원동력에 대해 답했다. 신민아는 “모든 일이 힘들지만 아직 에너지가 있는 건 일을 즐겼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오래 찍고, 이렇게 맨날 촬영해도 재미있다. 하루하루 변해가니 어제와 똑같은 나는 절대 없고, 내가 매일 조금씩 변하는 만큼 세상도 변하니까 같은 결과물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지 않나. 그러니 늘 새롭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말 계획도 언급했다. 신민아는 “연말 계획은 전혀 세워두지 않았다. 얼마 전 영화 '디바'가 개봉했는데, 앞으로 개봉할 작품이 하나 더 있다. 요즘엔 상황이 시시때때로 바뀌어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없는 것 같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연말에 가족과 지인들과 밥 한 끼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휴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휴가'는 죽은 엄마가 사흘 간 딸의 곁으로 찾아온다는 스토리의 판타지 휴먼 드라마. 신민아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는 많이 봐왔지만 계속 보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런 영화라면 나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화가 건드리는 감정이, 왜 슬프다기보다 마음 언저리가 찡해지는 느낌 있지 않은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다”고 소개했다.

신민아에게도 올 한해는 힘든 시간이 있었다. 신민아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고난을 겪은 해였던 것 같다. 그 안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거리들을 소소하게 찾으며 살았다. 예전에는 무슨 일 없나 싶어 안부를 물었다면, 올해는 무슨 일이 있을 것만 같아서 안부를 묻게 됐다. 특히 할머니와 통화를 많이 했다.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들을 챙기는 한 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민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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