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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24시간 ♥아내와 아들딸 위해 사는 '만찢남' 아빠('편스토랑')
‘편스토랑’ 만찢남 대디 심지호가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닭’을 주제로 한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출시왕이자 기부왕 이경규, 레시피 부자 박솔미, 카피정 정상훈이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또 다른 편셰프가 출격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바로 원조 꽃미남이자 일일극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 심지호이다.
1999년 KBS 인기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심지호는 미소년 비주얼로 수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시트콤 ‘패밀리’에서 달달한 매력을 발산, 덕후를 양산했다. 현재는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년 전 ‘편스토랑’에 출연, 반전 살림꾼 면모를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심지호는 아직 어두컴컴한 새벽, 만찢남 비주얼로 부엌에 나타나 감탄을 자아냈다. 카메라가 한참을 따라가며 잡은 심지호의 키는 냉장고보다 컸다. 훤칠한 키에 태평양 같은 어깨와 작은 얼굴까지, 그야말로 만찐남의 비주얼 그 자체였다고. 하지만 심지호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었다. 24시간 아내와 아들, 딸을 위해 사는 최고의 자상한 아빠였던 것.
이날 심지호가 부엌에 등장한 시간은 새벽 5시 24분이었다. 일찍 출근하는 아내의 도시락을 싸기 위해 이 시간에 일어난 것. 심지호는 “쉬는 날은 할 수 있는 한 해주려고 노력한다”며 덤덤하게 설명했다. 이어 심지호는 센스 있는 요리 실력을 발휘 아내를 위한 스페셜한 도시락을 완성했다. 요리 중간중간 공개한 꿀팁은 그가 ‘찐 실력자’이자 ‘주부구단, 살림구단’임을 입증했다.
한창 요리를 하던 중 심지호를 꼭 닮은 귀염둥이 아들 이안이, 딸 이엘이가 눈을 떴다. 아이들과 사랑 넘치는 모닝 뽀뽀로 아침 인사를 한 심지호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조차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빠였다. 특히 능숙한 손놀림으로 딸 이엘이의 머리를 묶어주는 심지호를 보며 ‘편스토랑’ 주부 식구들 모두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고.
‘편스토랑’ 출시를 노리는 찐 실력자 심지호. 역대급 자상함으로 무장한 만찢남 대디 심지호의 출격은 3월 1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