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현빈과 손예진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그간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던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을 앞두고 함께 하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공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오는 3월 중 결혼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이달 30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뤄져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되며 하객들의 포토타임이나 예비 신랑, 신부의 인터뷰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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