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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상속자들' 엄마 만남…김미경 "은상이가 시집도 가고"
배우 박신혜가 오는 22일 연인이자 배우 최태준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배우 김미경을 찾아갔다.
20일 김미경은 자신의 SNS에 "은상이가 시집도 가고 아기 엄마가 돼요~ 잠깐의 점심 식사도 너무나 걱정이 되어서 조심 조심! 을 오십번은 외쳤던거같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 예쁘고 멋진 한쌍. 모든 축복과 행복이 함께하길. 축하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신혜는 김미경과 얼굴을 맞대고 브이포즈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미경은 박신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엄마같은 따뜻한 미소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모녀사이로 등장했었다. 김미경은 언어 장애를 가지고 가사도우미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은상의 엄마 박희남 역을 맡았고, 박신혜는 그런 엄마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딸 은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에도 뜨거웠던 두 사람의 남다른 모녀 케미는 약 9년이 흐른 후에도 여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인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부터 사랑을 키워오던 중,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조용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 11월, 박신혜의 혼전 임신 사실과 함께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