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결혼 / 사진: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KCM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이 "KCM(강창모)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과 신부는 양가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약식을 가지고 현재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소속사는 "KCM은  지난해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식을 포함해 결혼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예식이 수차례 연기되며 발표까지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KCM의 아내는 9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이며 KCM은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경기도 김포에 신접살림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놀랄 팬들을 위해 KCM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이렇게 악필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감사의 인사와 꼭 말씀드리고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저는 남은 제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언약식을 가진 소식을 전하며 "저를 오래 지켜준,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팬분들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늘 부족한 저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KCM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CM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입니다.

이미지나인컴즈 소속 아티스트 KCM(본명 강창모)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상대는 9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들만 모인 단출한 자리에서 축복 속에 언약식을 가졌으며 현재 혼인신고까지 마쳤습니다. KCM 부부는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경기도 김포에 세 식구가 함께 할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3월 중 입주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KCM은 지난해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식을 포함해 결혼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예식이 수차례 연기되며 발표까지 미뤄지게 됐습니다. 다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KCM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코로나19 현황을 지켜보며 추후 정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비록 현재로써는 일정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한 분 한 분 대면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결혼식 자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앞날에 애정 어린 응원과 앞으로 KCM의 방송 및 음악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앞으로도 KCM의 활동에 변함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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