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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윤정희,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여전히 '우아한 분위기'
윤정희가 '지헤중'을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 측은 백화점 '힐즈'의 상무이사 신유정 역을 맡은 윤정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지헤중'에서 '신유정'은 지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인플루언서. '영국에 케이트 미들턴이 있다면 한국에는 신유정이 있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신유정은 주인공 커플 하영은-윤재국과 미묘하게 엮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윤정희는 똑 떨어지는 단발머리 스타일에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멋지게 소화한 모습이다. 윤정희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신유정 캐릭터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지헤중' 제작진은 "윤정희는 오랜만에 복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촬영 현장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변함없는 배우 윤정희의 매력과 존재감에 스태프들도 놀랐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오는 12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