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영화 하차 / 사진: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20일 영화 '2시의 데이트' 제작사 측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2시의 데이트'는 상상 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

'2020 MBC 가요대제전' MC로 호흡을 맞춘 임윤아와 김선호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배우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폭로를 했다. 특히 혼인을 빙자로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김선호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선호는 영화 하차 소식에 앞서 고정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도 하차했다. '1박 2일' 측은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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