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악의 꽃' 출연 계기 / 사진: tvN 제공


장희진이 '악의 꽃'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14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측은 끔찍한 가족사를 홀로 감당하고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딸 '도해수'를 연기하는 장희진의 출연 이유 등을 공개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장희진은 '악의 꽃'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악의 꽃' 속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있었다"며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도전해볼만한 장면들이 많아서 더 끌렸다"라고 답했다. 이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희진의 모습과 깊은 감정 연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해수의 특수분장사라는 독특한 직업 역시 흥미를 유발한다. 장희진은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을 캐릭터로 처음 접하다보니 관련 영상도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노력을 전했다.

또한, 도해수와 행복한 일상에서 의심의 덫에 빠지게 된 백희성, 차지원 부부와는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 것인지 각종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종을 쫓는 기자 김무진(서현우)과는 또 어떤 과거사로 얽혀있을지 '악의 꽃'이 만들어낼 예측불가 운명의 소용돌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29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