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어게인' 이수혁 "복귀작 고심 많았다…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
이수혁이 2016년 방영된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KBS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극 중 이수혁은 1980년대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형사 '차형빈'을 연기하며, 현세에서는 차갑고 냉철한 검사 '김수혁'을 맡는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수혁은 약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드라마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는 만큼, 고심을 많이 했다"라며 "대본을 받았을 때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함께 하는 배우들이 좋아서 같이 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1인 2역 중 차형빈 역할이 순애보인데, 그동안 제가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잘 표현해서 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늘(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