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보좌관2' 김갑수가 실제 법무부장관 사건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호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 작품.

김갑수는 대한당 4선 의원에서 법무부 장관이 된 '송희섭'으로 분한다. 이번 시즌에서 법무부장관이 된 김갑수는 최근 불거진 법무부 장관 사건과 관련해 "지금 사건처럼 만들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드라마가 의도치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데, 저는 그냥 연기하면서 정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권력을 잘 못 쓰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모습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모든 걸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자제하라고 해서 참으면서 연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보좌관2'는 오는 11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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