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없는 보스'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이 액션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열려 송창용 감독을 비롯해 천정명, 진이한, 이하율, 김도훈이 참석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누아르.

극 중 천정명은 어둠의 건달 세계를 이끄는 보스 '상곤' 역을 맡았다. 상곤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삶의 모든 것을 걸었지만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건달 세계에서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이날 천정명은 "영화 준비하면서 내심 더 많은 액션 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워낙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촬영하면서 힘든 부분보다는 할수록 재밌어서 에너지를 뿜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신을 위해 2~3개월을 연습했는데, 막상 끝나니 정말 아쉽더라. 그래서 감독님께 액션 신을 추가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며 "제가 액션에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다쳐도 그냥 재밌게 했다. 앞으로도 액션 영화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11월 21일(목)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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