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없는 보스'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이 3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열려 송창용 감독을 비롯해 천정명, 진이한, 이하율, 김도훈이 참석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누아르.

극 중 천정명은 어둠의 건달 세계를 이끄는 보스 '상곤' 역을 맡았다. 상곤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삶의 모든 것을 걸었지만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건달 세계에서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천정명은 영화 '목숨 건 연애' 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특히 그간 로맨틱한 모습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그는 '얼굴없는 보스'에서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강렬한 남성미를 선보인다.

그는 "제가 주로 했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였는데, 이번에는 남자다운 영화로 이미지를 변신하고 싶어서 '얼굴없는 보스'를 선택했다"며 "작품 자체에 매력을 느껴서 이 작품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11월 21일(목)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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