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노정의 "잘생겨서 아빠 같지 않던 송승헌, 지금은 많이 편해져"

'위대한 쇼' 노정의가 송승헌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김정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송승헌은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하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는다.

이처럼 송승헌과 노정의는 '부녀'로서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노정의는 "처음에는 너무 잘생기셔서 아빠같지가 않았는데, 정말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시고 많이 노력을 해주셨다.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편해졌다"라며 "아이들도 정말 잘 챙겨주신다. 애기들이다 보니까 집중력이 짧은데, 놀아주는 것도 잘 해주시고 간지럼 태워주는 것도 해주시고, 항상 젤리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애들에게 나눠주신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정의 양이 맡은 역할 중에서 어떤 감수해야 하는 사건이 있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정말 정의 양이 안했으면 이 역할을 누가 했을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해주고 있는데, 정말 고맙다"라며 칭찬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