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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심경고백, "올 초 이혼절차 종료…원만히 합의"(전문)
김경란 심경고백 글이 화제다.
지난 24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 이혼 소식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김경란 소속사 측은 "보도된 내용 그대로"라며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김경란의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리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직접 말씀 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것 같다"며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절차를 종료했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란은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란 김상민은 지난 2015년 1월 서울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 이후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 이하 김경란 심경고백 전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