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지현-이지훈-성동일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전지현에게 또다시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지훈과 식사를 하고 있는 전지현의 모습 뒤로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성동일의 모습이 포착된 것.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상황이 그려질 <푸른 바다의 전설> 16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1일(오늘) 제작사는 위기에 처한 심청(전지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청과 허치현(이지훈 분)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야기하는 가운데, 그녀의 뒤로 익숙한 검은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청의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그 주인공. 대영은 청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게 밥을 먹고 있는데, 적당한 때를 노리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대영은 이미 청의 목숨을 위협하다 몇 번의 실패를 겪은 바 있기 때문에 독이 오를 대로 올라 있는 상태다. 그는 청이 인어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어 그녀에게 더 위협적인 인물. 청의 주변 곳곳에서 포착되는 대영의 소름 끼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덩달아 가슴 졸이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 오늘(11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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