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바스타즈, 아이덴티티+대중성 모두 잡은 미니2집 공개

블락비 바스타즈의 미니 2집이 공개됐다.

31일 0시 블락비 바스타즈(이하 바스타즈)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투바스타즈'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품행제로' 활동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신작으로, 선공개곡 '이기적인걸' 로 보여준 변화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이 더욱 인상적인 것은 멤버 모두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으며 블락비 바스타즈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냈고 이는 프로듀싱 그룹이라는 블락비의 포부에 어느 정도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Make It Rain' 은 전작 '품행제로' 의 강렬함을 이어가는 곡으로 최근 가장 핫하다는 '딘' 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지만, 적절한 대중성까지 가미해 기존 팬층 뿐만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넘어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2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기존의 음악이 아닌 새로운 색깔로 블락비 바스타즈의 스타일을 다시 정의하고 나섰다. 음악에서 만큼은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 블락비 바스타즈가 블락비의 유닛이 아닌 '블락비 바스타즈' 자체로 강렬한 존재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락비 바스타즈는 31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Make It Rain'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