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이광수, 전세대 시청자 감동 시키는 따뜻한 연기 / 사진 : tvN '디어마이프렌즈' 방송 캡처


'디마프' 이광수가 따뜻한 연기로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 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디마프')에서 이광수는 유민호 캐릭터로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을,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위로와 따뜻함을 전한다.

극중 이광수가 맡은 유민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 홀로 남게 된 조희자(김혜자)의 막내 아드로, 자동차 정비업을 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며, 엄마의 일이라면 한 걸음에 달려오는 착하고 마음 여린 인물이다. 특히 주변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감 가는 인물로,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전한다.

지난 2회에서 민호는 홀로 빈집에서 전등을 바꾸려다 다친 희자의 연락을 받았다. 자동차 정비업을 하고 있는 그는 업무 중이라 모친에게 한걸음에 달려가지 못하고 얼굴에 기름 범벅인 채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다. 욱하는 성격에 마음에도 없는 큰 소리를 먼저 치지만 뒤돌아서 늘 후회하는 현실적인 모습이다.

또한, 3회에서 민호가 CCTV를 통해 희자의 하루를 지켜보며 말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는 임신한 아내가 선뜻 희자를 모시고 살지 않아 서운하면서도, 그 또한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답답하고 속상하다.

젊은 세대에는 공감을,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는 따뜻함을 전한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훌쩍 커버린 어른이지만 엄마 앞에서는 여전히 애교 많은 아이 된다. 상처투성이가 된 희자의 발을 두 손으로 직접 치료해주거나,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모습 등은 부모 세대들의 마음에 울림을 남겼다.

이처럼 이광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젊은이이자 누군가의 둘도 없는 착한 아들 '민호'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따. 길지 않은 분량의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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