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물' 이준호, 2PM 옷 벗고 편의점-치킨집…알바왕 등극
2PM의 멤버 이준호가 알바왕으로 변신했다.
이준호가 <스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섰다. <스물>은 <과속스캔들><써니><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2PM의 멤버이기도 한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에서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가 맡은 <스물>의 '동우'는 호프집에서 편의점까지 각종 알바를 섭렵하며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밀착형 캐릭터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대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우'는 걱정 많고 할 일 많은 애늙은이 같은 친구"라고 전한 이준호는 속 깊고 어른스럽지만 유독 친구들에게 쉽게 휘말리고, 함께 할 때면 거침없이 망가지는 '동우'를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어설픔과 진지함을 오가는 '동우'의 반전 매력을 안정된 연기로 소화해내 배우 '이준호'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얼굴을 가진 배우다. 촬영 내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이준호라는 배우는 단연 돋보였고, 여러모로 '동우'와 잘 어울렸다"고 밝힌 이병헌 감독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이준호의 매력이 '동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솔직하고 유쾌한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오는 3월 25일, 관객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