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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감독 '다우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모든 모녀에게 묻다'
구혜선의 세 번째 장편영화 '다우더'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게됐다.
연기자로서만이 아니라 소설가, 일러스트레이터,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 온 배우 구혜선. 그런 그녀가 올가을 영화감독으로서 또 한 번 관객들 앞에 선다. 감독 구혜선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자 전작들보다 성숙하고 또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심혜진, 구혜선 주연의 영화 <다우더>가 부산영화제 초청소식을 알리며 올가을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다우더>는 구혜선 감독의 3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스크린 연기 데뷔작이다. 전작인 <요술>, <복숭아 나무>에서 연출과 각본에 참여했던 그녀가 이번 <다우더>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주연까지 도맡으며 1인 3역을 소화해내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구혜선 감독만의 독특한 감성과 애상적 분위기가 깃든 <다우더>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는 <다우더> 외에도 <명량>, <끝까지 간다>, <군도>, <도희야> 등이 함께 초청되었으며, 이처럼 국내 유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이 <다우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한 모녀의 복잡한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롭고도 애수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 구혜선 감독의 세 번째 장편연출작 <다우더>는 오는 가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