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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진구, 얼굴값 톡톡! 르완다에 사랑 전해
배우 배수빈, 진구가 강동 성심병원에서 도서 바자회로 르완다에 사랑을 기부했다.
개원 25주년 기념하는 강동 성심 병원은 아프리카 르완다 보건소를 지원하는 기금마련으로 도서바자회를 개최하였다. 도서 바자회에는 올 여름 월드비전과 함께 KBS 희망로드 대장정으로 르완다 봉사활동을 다녀왔던 배수빈 진구가 함께했다.
판매되는 책의 비용은 전부 르완다에 보건소 설립과 각종 약품 및 장비를 마련하는데 기부되어 르완다의 실태를 보고 온 두 배우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또한, 배수빈과 진구의 싸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바자회를 참석한 두 배우를 보기 위해 바자회장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큰 기부금을 얻었다. 두 배우는 소아병동의 어린이들에게 구매한 책을 직접 전달하며 희망과 따듯함을 전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나눴다.
도서 바자회에 참여한 배수빈은 “르완다에서 가슴이 아프다 못해 화가 났었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었다.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서도 봉사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도 또 한번의 봉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며 감격했다.
진구 역시 “르완다에서 긍정의 힘을 많이 얻었던 기억이 있다. 그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늘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나의 이 봉사가 또 다른 작은 희망을 불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빈 진구가 르완다, 콩고에서의 느낀 희망과 그들을 향한 사랑이 담긴 봉사활동은 KBS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오는 12월 1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