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한예슬이 자신이 출연 중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스태프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선크림과 선파우더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26일 잦은 야외촬영으로 자외선 노출 빈도수가 높은 스태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선물을 마련, 그녀의 세심한 선물에 촬영 현장이 웃음꽃으로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매주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꼭 보답하고 싶었다. 이제 자외선에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영화 현장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의외의 깜짝 선물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놀랐다. 고된 촬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한예슬 씨는 언제나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영화촬영 강행군에도 매번 성실히 촬영에 임해주는 건 물론, 스태프들의 세심하게 챙겨주는 배려심에 감동 받았다”고 한예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돈을 모으는 ‘억척녀’와 세상만사 태평한 백수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한예슬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2007)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작품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에서 한예슬은 주인공 홍실 역을 맡아 악바리 짠순녀로 변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예능 <런닝맨> 등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한예슬은 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브라운관 컴백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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