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스파이 명월'로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컴백'

배우 한예슬이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을 택했다.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을 찾게 될 한예슬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한 자질과 능력을 갖췄지만,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한예슬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여러 드라마를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줬던 한예슬이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거라 기대한다"며 "한명월 역은 한예슬이 최적이라고 생각됐다"고 밝혔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이 인기 한류스타 남자 배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KBS2 <성균관 스캔들>, <천추태후>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황인혁 PD의 연출작이다.

한편, KBS2 <구미호 외전>(2004) 이후 7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한예슬의 차기작 <스파이 명월>은 5월 방송 예정인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