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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연애조작단' 이민정, 한 작품 속 두 남자와 '짜릿한 키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의 타깃녀 이민정이 한 작품 속에서 두 명의 남자와 키스신을 나눠 화제다.
예측불허 의뢰인 ‘상용(최다니엘)’이 첫눈에 반한 그녀 ‘희중(이민정)’.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스쿠터를 몰고 다니는 등 예쁜 얼굴 뒤에 감춰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타깃녀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희중의 캐릭터를 대변하듯 동시에 두 명의 남자와 키스를 나눈 이민정의 키스신을 공개했다.
첫 번째 키스는 바로 ‘시라노 에이전시’의 연애대작전이 펼쳐지고 있던 양양의 한 바닷가에서 이루어졌다. 연애조작단의 긴밀한 통제 아래 연애숙맥인 의뢰인 ‘상용’이 타깃녀 ‘희중’과 회심의 키스에 성공한 것.
비록 2% 부족한 최다니엘의 서툰 리드에 웃음이 터져버린 이민정으로 인해 두 사람이 입을 맞추기까지 어색한 정적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되려 짜릿한 기다림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반면, 두 번째로 드러난 이민정의 키스신은 앤틱한 공간이 만들어낸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되었다. 능숙한 포즈로 다가가는 남자의 뒷모습 사이로 보이는 이민정의 앳된 얼굴이 시선을 잡아끌며, 타깃녀 ‘희중’의 과거와 베일에 싸인 남자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촬영 중 최다니엘에 앞서 이민정과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눈 행운의 주인공은 곧이어 공개될 예고편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연배우 캐스팅의 신선한 조화와 ‘연애 대행’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