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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티저포스터 '공개'…그들의 실체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이 연애조작단원들을 내세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드디어 연애에 서툰 이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의 실체를 드러냈다. ‘연애 좀 아는 것들이 온다’라는 유쾌한 카피와 함께 시라노 에이전시의 멤버 전원이 등장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연애 성공을 보장하는 듯한 진지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이자 든든한 작전 리더 엄태웅, 남자 멤버들의 기세에도 지지 않고 똑소리 나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작전 요원 박신혜, 코믹한 표정으로 멤버들의 웃음 활력소임을 자부하고 있는 맏형 박철민, 도무지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궁금증을 자극하는 신참 행동 요원 전아민까지. 이들은 작업복이라고 하기엔 격식 있는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각자의 캐릭터가 묻어나는 개성만점의 표정으로 끈끈한 팀웍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시라노 에이전시 멤버들이 지니고 있는 소품 장치는 높은 연애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연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의뢰인과 상황 통제용 무전기는 작전리더 엄태웅의 손에 쥐어졌다. 작전요원 박신혜는 의뢰인과 타깃녀 사이의 세밀한 빈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포착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용 디지털 캠코더를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가시적으로 드러난 장비에 지나지 않는다. 작전 수행에 동원되는 무선통신장치 등 하이테크장비들과 이들의 활약상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채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연애다운 연애 한번 해보기를 소망하는 이시대 청춘남녀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연애조작단의 진짜 모습은 올 가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는 청춘남녀 최대의 관심사인 ‘연애’를 소재한 영화로 그들을 찾아온 예측불허 의뢰인과 타깃녀의 실체는 이후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과연 의뢰인들의 연애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해나갈 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