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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나는 전설이다' 캐스팅… 2PM-씨엔블루 이어 '연기돌' 합류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가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한다.
유키스는 8월2일 첫 방송 될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연출 김형식)에서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이 발굴해낸 5인조 아이돌 밴드인 '키스 밴드'로 발탁,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유키스는 알렉산더, 케빈, 일라이, 기범, 수현, 동호, 기섭 등 7인조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 싱글 '만만하니'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꽃미남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천하무적 야구단’과 '스타킹'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7명의 멤버들은 누나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당초 유키스는 데뷔 전부터 아이돌그룹과 밴드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던 상황. 이로 인해 멤버 중 동호(드럼), 케빈(기타), 수현(보컬), 기섭(베이스), 기범(건반) 등은 5인조 '키스 밴드'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 스케줄 틈틈이 밴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다져왔다. 드럼을 맡은 동호와 건반을 맡은 기범은 이미 상당한 연주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명의 멤버들은 첫 연기 도전 무대가 될 '나는 전설이다' 출연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인디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를 밴드 연습 선생님으로 초빙해 록음악에 대한 특훈을 받고 있는가 하면, 하루 24시간을 연기 연습과 록음악 훈련에 쏟아 부으며 올인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최근 씨엔블루의 정용화, 2PM 택연, 슈퍼주니어 최시원,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연기돌'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유키스 멤버들 또한 노래는 물론 연기력까지 겸비한 '연기돌' 대열에 합류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는 “'나는 전설이다'가 밴드 음악 드라마를 담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데뷔 초부터 밴드에 대한 준비를 해왔던 유키스가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나는 전설이다’가 30대 여성들이 록밴드를 결성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음악드라마인 만큼 아이돌 밴드인 ‘키스 밴드’가 합류하면서 10대부터 30대까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키스 밴드’의 합류로 음악적으로 더욱 많은 볼거리, 들을 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한편,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의 새로운 작품인 '나는 전설이다'에는 김정은을 비롯 홍지민, 장신영, 쥬니 그리고 김승수, 이준혁, 장영남, 고은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