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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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조준영이 '바니와 오빠들'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이슬, 연출 김지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조준영은 없는 거 빼고 다 가진 상위 0.1%의 남자 '차지원'으로 분한다. 조각상 같은 외모에 집안, 다정한 성격, 반전 매력까지 말 그대로 백 점짜리 남친감이지만, 놀랍게도 솔로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는지 묻자 조준영은 "아무래도 '바니' 역을 맡은 노정의 배우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면서도 "사실 정의 배우와 채민 배우 모두 다 또래라서 현장에서 분위기가 정말 행복하고 밝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개인적으로 사진 같은 것을 잘 못 찍는 편인데 정의 배우가 옆에서 많이 알려주기도 하고 그런 잔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고, 채민 배우는 취미가 겹치는 것이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대화를 많이 하면서 현장에서 가까워졌다. 덕분에 쉴 때 같이 운동하고 밥도 먹은 적이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1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