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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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콘DB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안성수 대표이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 그리고 배우 김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고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함께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인의 유족은 제가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자백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너는 미성년자 때부터 고인을 농락했다. 너는 돈으로 고인을 압박해서 죽게 했다. 그러니까 너는 살인자다'라고 한다"라며 "유족의 폭로가 시작된 후로 가장 괴로운 점이 이것이다. 저와 소속사가 유족의 증거에 대한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언이 공개된다"라며 최근 유족 측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16년도 카톡뿐 아니라 증언 역시 가짜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이들이 또 어떤 가짜 증거와 증언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제가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된다"라며 "모든 분들을 위해서 밝히고 싶다. 저를 믿어달라고는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며 회견을 마쳤다.
이어 마이크를 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하게 됐다. 고인의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한 성명불상자,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를 대상으로 합계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라며 "질의응답을 받지 않기로 한 이유는 고소장 제출로 인해 현재 이슈가 수사 대상이 되어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