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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故 김새론과 사생활 폭로될 때마다 '지옥 같은 상황 끝내자' 생각"

  • 에디터 이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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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5.03.31 17:50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김수현이 고 김새론 관련 논란에 휩싸인 후 심경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안성수 대표이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 그리고 배우 김수현이 참석했다.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죄송하다"는 말로 회견을 시작한 김수현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 같다.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망설이게 됐다. 내 결정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혹시 나와 모두를 잘못되게 만드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과거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고 김새론이 SNS에 게재했던 사진을 언급하며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참 많았다.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걱정이 됐다)"라며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다.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거다.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신다면 얼마든지 받겠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새론 유가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고인이 15세 시절부터 21세까지 6년여 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밝혔고, 고인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밝혔으며, 김수현과 소속사가 故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 "故 김새론의 (음주운전 관련) 위약금을 대신 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와 지연손해금을 0%로 정했지만 이를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된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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