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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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앤드스튜디오 제공

박형식이 팬미팅 'UNIVERSIKTY'를 성황리에 마무리,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9~30일 박형식은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2025 박형식 팬미팅 '유니버식티(UNIVERSIKTY)'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작년 4월 일본 팬클럽 '식크릿 재팬(SIKcret JAPAN)'의 창단식 '하이드 앤드 식(Hide and SIK)'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오픈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양일간 총 1만 8000 석을 가득 채우며 박형식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먼저 오프닝에서 요네즈 켄시의 'LADY'를 부르며 등장한 박형식은 달콤한 멜로디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의 모습은 오간 데 없이 밝은 탈색 머리로 등장한 박형식, 헤어스타일과 100% 페어링 된 새빨간 셋업 수트로 섹시함을 한껏 뽐냈다.
게임 코너에서 박형식은 상대 배우 역으로 선정된 팬과 함께 학원 러브스토리 대본을 연기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조리과 코너에서는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하고, 스포츠과에서는 게임을 열심히 수행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스포츠 과제 성공 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는 본무대부터 돌출 무대까지 곳곳을 누비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설렘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말미에 버즈의 '은인', 박효신의 'Gift' 등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 박형식. 이어진 마지막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I Love You Girl'을 최초 공개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박형식의 진심이 담긴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부풀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종료 후에도 박형식의 팬 사랑은 계속됐다.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퇴장하는 관객들을 직접 배웅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따뜻한 인사를 건넨 박형식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형식은 "1년 만에 만난 일본 팬분들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틀간 자리를 빈틈없이 채워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의 운을 띄웠다. 이어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면 언제나 힘을 얻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밴드사운드 라이브 공연이었기에 더욱 특별했고 즐거웠다. 곧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렇듯 뜨거운 열기 속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박형식은 드라마 '보물섬'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가득 채우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박형식의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