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1 16:19

홍화연이 '보물섬'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과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이 참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그린다. 극 중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직원으로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인 '여은남'은 홍화연이 연기한다.

홍화연을 발탁한 진 감독은 "사실 100대 1, 그 이상이었다"라며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저희 드라마가 가진 비극적이고 딥한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앞서 두, 세 편 정도 작품을 했는데 그 레퍼런스를 보고는 이 배우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 때 어떤 신 하나를 읽었는데 너무 다른 모습으로 잘 소화했다. 연기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준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오늘(21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