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6 10:24
- 사진: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 영상 캡처
라이즈 멤버들이 'Hug' 리메이크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에는 라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이즈가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앤톤의 아버지가 DJ로 나서는 윤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윤상은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SMTOWN LIVE 2025'를 언급하며 "짧은 영상을 봤는데 아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선배로서 너무 뿌듯했다. 특히 동방신기 'Hug'를 어떻게 불렀는지 궁금했다"라고 말했고, 소희는 "(SM) 30주년을 기념해서 기획된 리메이크"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상은 "맏형인 쇼타로 씨는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가 2004년 1월이니까 4살이었고, 이찬영(앤톤의 한국식 이름) 군은 엄마 뱃 속에서 7~8개월일 때다"라고 설명하며 "이 곡이 워낙 유명한데 다들 알고 있었는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은석은 "아무래도 널리 알려진 곡"이라며 "선배님들께서 워낙 잘 하신 곡이기 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Hug'의 킬링 파트 중 하나를 앤톤이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앤톤은 "파트 받기 전부터 저희들끼리 누가할까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A&R 팀의 결정으로) 제가 하게 됐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또한 이날 '마딛는'으로 발음하는 이 부분의 파트를 직접 들려주기도 하며 아버지 윤상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한편 MBC FM4U 라디오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MBC FM4U(91.9Mhz)와 스마트 라디오 미니 어플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