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전원 재계약 한 소감을 전했다.

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운명적 만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JYP CCO 박진영과 하이브 의장 방시혁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방시혁에게 방탄소년단 멤버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원 재계약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방시혁은 "BTS 정도 되는 아티스트는 선택지가 많다. 그들이 저희와 재계약을 선택해줬다는 것 자체가 매니지먼트, 음반을 만드는 레이블 수장으로 BTS와 일해온 역사를 인정해주고, 저희가 '잘했다'라는 걸 충분히 받아들여준 거라 저에게 치하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행복한 과정만 있는 것 같이 이야기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시간은 조율하는 과정이다. 그때 BTS가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라고 했을 때, 그 주부터 2주는 매니지먼트 택한 기간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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