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뮤직비디오를 위해 연기 연습에 나섰다고 고백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 MX관에서는 정규 4집 'Guilty'(길티)로 솔로 컴백하는 샤이니 태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2021년 5월 발매된 미니 3집 'Advice'(어드바이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타이틀로 선정된 'Guilty'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게 될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된 통제된 삶에서 벗어나려는 태민의 이야기를 펼친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와 티저의 서사를 이어가며, 극적인 스토리와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 신을 완성도 높은 연출로 그려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먼저 트레일러와 이어지는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 태민은 "보통은 티징 과정에서 뮤직비디오에 관련된 것을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이걸 하나의 서사로 묶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3분 정도의 타이틀곡 안에 스토리텔링하기에는 급하기도 하고, 앞 부분을 여유있게 이야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민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 연기에 많이 도전해보지 않기도 했고, 저의 행동이나 모습들로 인해 가사와 감정이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도 하고, 조언도 듣고 했다. 또 부끄럽지만 집에서 거울을 보고 연습을 했다.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진정성있게 담아보려고 했는데, 찍어주는 분께서 잘 해주신 덕분에 부족한 부분도 많이 커버가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민의 솔로 앨범 'Guilty'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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