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전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첫 미니앨범 'ZONE'을 발매하는 트와이스 지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ZONE'은 지효를 의미하는 알파벳 'Z'와 영단어 'ONE'을 결합한 것으로 지효의 첫 번째이자, 지효의 온전한 하나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효는 이번 솔로 컴백을 앞두고 트와이스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지효는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서 저희도 신기한 마음"이라며 "저희도 해외에서 이번에 공연을 하면서 '우리가 왜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나요'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매력으로 좋아해주시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저희끼리 생각한 것은 꾸며진 모습이나 거짓된 것이 아닌, 편하고 친한 분위기를 예뻐해주시는 것 같고, 그러한 모습에서 에너지를 받으시는 것 같아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효는 이러한 투어를 통해 "관객들,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점이 제일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무대를 하는 순간마다 긴장하고 이 무대를 끝내는 것에 급급했다면 지금은 좀 더 팬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하는 점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지효의 첫 솔로 미니앨범 'ZONE'은 오늘(18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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