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이 새 앨범 최애곡으로 이민혁이 작업한 'Moon Ride'를 꼽았다.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는 열두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로 컴백하는 비투비(BTOB)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새 앨범에 수록되는 'Moon Ride'는 달빛 아래 드라이브하는 듯한 로맨틱한 장면을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이번 앨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요즘 제 정서는 'Moon Ride'가 좋다"라며 "간만에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기도 하고, 잘 썼다. 녹음을 하면서도 좋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제 취향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혁은 해당 곡의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질문에 "곡을 작업할 때 직,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 수록된 'Moon Ride'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원래도 뉴잭스윙 장르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어서 오랜만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한 곡"이라며 "멤버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 등을 생각하면서 작업한 곡"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WIND AND WISH'를 발매,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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