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물 건너온 아빠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MBC 새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임찬 PD를 비롯해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알베르토 몬디, 쟈오리징이 참석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에서 아이를 키우는 외국인 아빠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함께 육아 고민을 나누는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까지 함께 하게 된 장윤정은 "육아 9년 차 연우, 하영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외국인 아빠들이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한국인 아내와 육아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과정에서 대립을 하기도 한다. 엄마이자, 한국인의 입장에서 잘 풀어내려고 한다"라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육아와 관련한 예능인 만큼, 도경완과 함께 출연할 의향은 없는지 묻자 "저는 제가 일하는 곳에 가족을 억지로 끼워넣고 싶지 않다"라며 "부부끼리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28일(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