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도경완의 육아 방식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25일 MBC 새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임찬 PD를 비롯해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알베르토 몬디, 쟈오리징이 참석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에서 아이를 키우는 외국인 아빠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함께 육아 고민을 나누는 관찰 예능이다.

이날 장윤정은 이번 프로그램을 보고 남편 도경완과도 이야기를 나눈것이 있는지 질문에 "경완 씨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 불만 사항을 가질 일이 없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다만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매 순간 고민하고 선택을 하는데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아빠들의 육아를 보면서 저런 육아를 하고 싶었다는 포인트가 있었다. 저렇게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힌트를 많이 얻는다"라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 전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앤디에 대해 언급하며 "자연과 함께 육아를 하는 것을 넘어 그냥 아이가 자연이다. 그게 너무 부럽고 건강해 보이고 예쁘게 보였다. 저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부러운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28일(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