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5 11:05
-
세 여자 드라마 / 사진: SBS, JTBC 제공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이런 구시대적 통념을 깨고 드라마계에는 '세 여자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우정, 성장, 그리고 욕망까지, 다채로운 소재로 탄생하고 있는 세 여자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매료하고 있는 것. 미숙한 30대를 보내고 있는 세 친구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공을 위해 폭주하는 야망녀들의 대결, 또는 얽히고설킨 인연 끝에 서로를 성장시키는 스토리까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세 여자 드라마를 조명한다.
◆ 가족 같은 친구…'멜로가체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술꾼도시여자들·서른아홉'
-
'멜로가 체질' 포스터 / 사진: JTBC 제공

지난해부터는 유독 세 친구 우정을 그린 작품이 유독 많았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부터 '술꾼도시여자들', '서른, 아홉'까지 쉼 없이 여자 셋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고 있다.
-
'지헤중'-'서른아홉' 스틸, 포스터 / 사진: SBS, JTBC 제공

방영 중인 '서른, 아홉' 역시 세 친구 이야기에 시한부 소재가 더해졌다. 실제 82년생 동갑인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열연과 우정에 집중된 스토리로 매회 자체 최고 경신률을 경신하고 있다.
-
'술도녀' 포스터 / 사진: 티빙 제공

◆ 욕망의 화신 스토리…'펜트하우스·킬힐'
-
'펜트하우스'-'킬힐' 포스터 / 사진: SBS, tvN 제공

방영을 앞둔 '킬힐'도 세 여자의 욕망과 사투를 전면에 내세웠다. 홈쇼핑을 배경으로 톱 쇼호스트를 노리는 여자, 자수성가 신화를 쓴 부사장,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인 간판 쇼호스트, 세 사람이 더 높은 곳을 탐하며 충돌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캐스팅으로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꽃피는 워맨스…'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마인·한 사람만'
-
'검블유'-'마인' 포스터 / 사진: tvN 제공

'마인'은 짙은 여성 연대 서사를 그렸다. 최고의 재벌가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이와 관련된 세 여자의 복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이 계모, 성소수자, 미혼모 등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았다.
-
'한 사람만' 스틸 / 사진: JTBC 제공

-
'결사곡' 개인 포스터, 이유리-이민영-윤소이 / 사진: TV CHOSUN, 픽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