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의 선한 영향력이 화제다.

최근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 LIVE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십번 고민하다가 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말을 꺼낸다"라고 밝혔다. 그는 핸드폰케이스 업체에서 감사인사를 받은 사연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빈님 덕분에 사료가 1톤이 기부가 됐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어요. 여러분들이 많이 사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케이스를 받았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이는 수빈의 셀프 카메라 등에서 포착된 핸드폰 케이스를 보고 팬들이 그와 같은 핸드폰 케이스를 따라 사면서 벌어지게 된 일이다.

앞서 수빈은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에서 핸드폰 케이스를 구매했는데, 해당 제품을 살 경우 유기견/유기묘 등에게 1.37kg의 사료가 기부된다. 이후 팬들이 수빈과 같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서 1톤이 넘는 양의 사료가 기부될 수 있었다.

수빈은 "저는 그냥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이거 괜찮다' 이러면서 구매했는데, 이게 유기견 기부까지 할 수 있는 것이라 1석 2조네 했었다.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좋고, 내 마음에도 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샀는데, 1톤이 기부가 됐다는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되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수빈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영향력을 끼쳐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발매했다.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10일 일본에서 첫 EP 'Chaotic Wonderland'를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