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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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엑스칼리버' 캐스팅 / 사진: 씨제스, EMK 제공

16일 소속사 씨제스 측이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을 차기작으로 선택, '드라큘라'에 이어 관객을 만난다"고 밝혔다.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마법과 전설로 대표되는 샤머니즘의 시대에서 유일신의 시대이자 인간의 시대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제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한 사람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준수는 이번에도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1일까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차기작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