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가 시크한 무드를 풍겼다.

21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측이 전미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미니멀리즘적인 분위기가 담긴 화보 속 전미도는 화이트 색상의 의상을 입고 시크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합주 장면에 대해 "밴드 합주하는 장면은 진짜로 연주하는 걸 찍었다. 합주 장면을 찍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악기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도는 "일주일에 나흘을 촬영하면 사흘이 남는다. 그 사흘 중 하루는 악기 레슨을 받고, 하루는 녹음하고 하루는 합주를 하는데, 그 와중에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 '99즈' 친구들과 다 같이 만나려고 한다. 우리끼리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밴드 이름도 붙였다"며 "실제로 친한 배우들의 관계가 결국 연기 '케미'로 드러난다"고 '99즈'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전미도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다가 얼마 전에 풀었다. 비공개를 푼 지 이틀 만에 팔로워 수가 7만 명을 넘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히며 대중의 관심에 대한 놀랐던 기억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전미도는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최근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