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예비 신랑 최병길 PD와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4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유리의 웨딩화보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오프숄더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부터 하얀 면사포를 쓰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단독 화보에서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서유리는 예비 신랑과 함께 한 커플 촬영에서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유리의 예비 신랑 최병길 씨는 MBC에서 '에덴의 동쪽', '앵그리 맘', '미씽 나인' 등을 연출한 PD다.

서유리 부부의 결혼 총괄자 측은 "별도의 예식을 진행하지 않아 야외촬영, 캐주얼 의상 촬영 등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라며 "두 사람 모두 게임을 좋아해 '커플 게임샷' 촬영 시 자연스럽고 즐거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서유리 씨와 예비신랑이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밝고 행복했다"고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볼' 시리즈, '소년탐정 김정일'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린 후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