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과 가인이 결별했다.

7일 한 매체는 주지훈과 가인이 3년 열애 끝 헤어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두 사람이 결국에는 결별을 택하게 됐다는 것.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한 사실이 맞다.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면서 주지훈과 가인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8년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지난 2014년 주지훈이 가인의 솔로곡 'Fxxk U'에 출연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운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각각 여러 방송 프로그램 및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며 좋은 만남을 이어갔지만, 최근 여러 문제들이 생기면서 결국 결별을 택하게 된 것.

특히 얼마 전 가인은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라면서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사실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다.

한편 주지훈은 현재 영화 '공작' 촬영을 진행 중이고, 올해 영화 '신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솔로 활동을 병행하던 중 건강 악화로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