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JB의 콘서트 불참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갓세븐(GOT7)의 첫 단독콘서트 'FLY IN SEOUL'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시작에 앞서 비보가 들려왔다. 바로 리더 JB의 허리 디스크 소식으로 그의 불참이 결정된 것.

이에 대해 주니어는 "한국에서 하는 첫 콘서트라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아쉽게 리더 형이 무대에 오르지 못해서 허전했다. JB의 몫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고, 마크는 "팬들이 같이 리더의 파트를 채워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팬들이 무대를 채워준 것에 대해 주니어는 "JB 파트에서 저희가 무대를 비워놓고 했는데, 그 부분마다 팬들이 다 같이 따라 불러주셨다. 그 부분이 놀라웠고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갓세븐이 데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단독 콘서트로, 풋풋한 데뷔곡부터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FLIGHT LOG: DEPARTURE'의 수록곡 등 그동안의 활동을 총망라하는 공연이었다.

한편 갓세븐은 29~3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 'GOT7 1st CONCERT 'FLY IN SEOUL'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