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에서 파격 패션을 선보인 여배우들이 시선을 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이 열려 최민식, 김희애, 손예진, 심은경, 천우희, 곽도원, 유해진, 이성민, 조진웅, 김영애, 라미란, 이하늬, 조여정, 한예리, 김우빈, JYJ 박유천, 최진혁, 김새론, 김유정, 이솜, 임지연, 정우성 등이 첨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배우들은 강추위도 잊고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자태를 선보였다. 손예진은 가슴라인이 강조된 드레스를 선택했다. 과감한 절개에 배 부분과 옆태, 등까지 노출해 청순 손예진에서 섹시 손예진으로 이미지를 확 바꿔 시선을 끌었다.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열연한 신세경은 과감하게 파진 핑크빛 드레스를 선택해 가슴골을 노출했다. 청순글래머라는 애칭 다운 자태로 신세경은 레드카펫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마담뺑덕>에서 정우성의 그녀가 된 이솜은 올 블랙에 허리 부분에 포인트가 된 심플한 드레스를 택했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끈 것은 가슴라인의 완벽한 몸매.

부일영화상과 영평상에서 신인 여우상을 휩쓴 영화 <인간중독>의 히로인 임지연은 누드톤의 드레스에 완벽한 쇄골라인과 풍만한 가슴라인을 강조했다.

한편, '제 35회 청룡영화제'에서는 신인남우상에 박유천, 신인 여우상엔 김새론, 인기스타상에는 신세경, 김우빈, 임시완,송승헌이 수상했으며 남우조연상에는 조진웅, 여우조연상에는 김영애,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 여우주연상에 천우희가 각각 수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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